조카 녀석이 카톡으로 신년 인사를 하길래 제 아이들에게 하는 똑같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바로 효도요 충성이다." 그런데 구체성이 없어서 이곳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누구나 '다 안다'고 여기는 통속적 가르침에는 구멍이 많기 때문입니다.훌륭한 사람이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선한 일만 하는 것을 넘어 의식이 매일매일 향상해서 그야말로 거룩한 경지까지 가야 합니다. 매번 반복하지만 학교를 포함한 세상의 가르침은 사회에 잘 적응하고 에고 관점에서 뛰어난 인간이 되는 데 그칩니다. 종교도 대부분 영적 에고에 사로잡혀 낮은 수준에 갇혀 있습니다.그러니 먼저 명상을 해야 합니다. 명상을 어렵게 여기고 또 '각을 잡고' 배우거나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벽을 만드는 일입니다. 홀로 고요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