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독특한 한가지 모습이 죄책감이다. 죄책감은 실제로 그렇든 환상이든 잘못했다는 느낌과 벌받을 염려와 언제나 연관된다. 책벌이 밖에서 오지 않으면 정서적 차원에서 자기징벌의 모습을 띤다. 죄책감은 모든 형태의 부정적 감정을 동반하며 그리하여 두려움이 있는 곳에 반드시 죄책감이 있다... 그런데 실상 그것은 실용적 목적, 즉 반복되는 실수를 막기 위해 어릴 때 주입된 것일 뿐이다.죄책감의 99%는 전혀 실상과 관계없다. 실상 가장 무해한 사람들이 죄책감에 휘말린다. 죄책감은 자기 비난이며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하여 사고, 불운, 실직, 망가진 인간관계, 질병, 피로, 그리고 교묘한 마음이 구사하는 기쁨과 환희, 생기를 날려버리는 수많은 방법을 통하여 억압되거나 숨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