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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서에 대하여

※다음은 현대불교뉴스 "심성론의 불유(佛儒) 회통론과 거사들(2008. 9. 23.)" 내용을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심성론에 있어 불교와 유가 사상을 결합시킨 양숙(梁肅) 거사의 ‘복성명정론(復性明靜論)’을 계승해 보다 발전시킨 사람은 이고 거사이다. 이고(772~841) 거사는 를 지어 유명하다. 이고 거사는 자(字)가 습지(習之)이며, 롱서(현재 甘肅省 渭源)사람이다. 거사는 학생시절인 정원(貞元) 9년(793) 9월 주부(州附)에서 공거인사(貢擧人事, 지방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행사)를 시행할 때 양숙 거사와 첫 대면을 했다. 양숙 거사는 이고에 대해 ‘서로 통하는 도가 있다’고 평가해 가르침을 주지만, 아쉽게도 그해 11월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러나 2~3개월 짧은 기간 동안 ..

복성서 2017.12.01

내려놓기와 의식 성장의 관계

내려놓기의 결과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미묘하지만 그 효과는 아주 강력하다. 때로는 이미 버렸지만 긴가민가 하기도 한다. 우리가 변한 것을 남들이 알아보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무언가를 완전히 버려버리면 그것이 의식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그것을 다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가버렸는지 모르는 것이다. 이것은 의식이 성장하는 사람에게는 흔한 현상이다. (22쪽)-- 이것은 금연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아직 담배를 끊었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은 사람은 의식에 담배가 남아 있기에 금연에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한편 보다 중요한 것은 낮은 차원의 감정을 철저히 버려버리면 다음 과제가 끝없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끝없이 향상해가는 과정입니다. 향상해갈 때 다른 사람들의 낮은 의식이 보이면서 자비..

호킨스 방하착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