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24

풍요와 참나 실현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과 바라는 것이 이뤄지는 것을 막는 것은 무의식적인 죄책감과 왜소감이다. 특히 무의식은 우리에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성취시킨다. 우리의 부정성과 왜소한 이미지에 매어 있을수록 우리는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며 다른 사람에게 쉽사리 흘러들어가는 풍요함을 무의식적으로 누리지 못하게 된다.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된다."는 말이 생기는 원인도 거기에 있다. 자신을 왜소하게 보면 우리는 가난이 마땅하다고 여기게 되고 무의식은 그것을 반드시 실현시켜준다. 우리 왜소감을 버리고 내면의 무구함을 재확인하게 되면, 그리고 우리의 관대함, 개방성, 신뢰할 만함, 자비와 믿음에 대해 거부하지 않게 되면 무의식은 자동적으로 삶의 환경을 재조정하기 시작하여 우리 삶..

호킨스 방하착 2017.12.29

모든 것을 성취하는 비결

분투노력하는 낮은 의식의 성취 방법과 우리가 욕망을 인정하여 놓아버린 높은 의식 상태를 비교하자. 욕망을 버려서 자유롭게 된 상태에서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 삶에서 수고노력 없이 드러난다. 욕망의 감정을 버리는 대신 목표를 선택하여 그것을 사랑스럽게 그려보고 그 일이 생기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미 우리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미 우리 것이냐고? 낮은 의식 상태에서 우주는 부정적이고 좌절을 안기고 망설인다. 마치 수전노 같은 부모 모습이다. 높은 의식 상태에서는 우리 체험이 달라진다. 우주는 베풀고 사랑에 차 있고 무조건적으로 허용하는 부모와 같아서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우리가 가지길 바라며 따라서 청하는 모든 것이 우리 것이다. (108~109쪽) -- 오랜 시간 규칙..

호킨스 방하착 2017.12.28

욕망 버리기

사실은 무언가가 우리 삶에 일어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선택한 결과다. 그 일은 우리 의도에 기인한 것이다. 즉 우리가 결단한 것이다. 그 일은 우리 욕망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것이다. 실로 욕망이란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습득하는 데 장애물이다. 욕망이란 말 그대로 "나는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108쪽)-- 일찌기 제가 읽은 자기계발서는 '이기려면 버려라'는 책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그런 책들을 읽었지만 항구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신 의식을 인간적 욕망의 추동을 위해 활용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호킨스 님의 책 '놓아버림(Letting Go)'은 내면의 천국(루가 17:21)인 신 의식에 안착하기 위해 에고를 철저히 이해하고 버리는 방법을 매우 낮춘 눈높이에서 말하고..

호킨스 방하착 2017.12.27

의식 성장의 비결

계속 내려놓기를 하고 점점 경쾌해지며 자유롭게 되면 불행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이 게잡이 통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어서 세상에 부정성이 널리 퍼진 것이 자명해진다. 우리에게 팔려온 온갖 것들에 대한 청구서를 완전히 알게 되면 화가 나고 그러한 부정성의 제약에서 벗어나려는 강한 욕망을 느낄 가능성이 매우 크다. (106쪽)-- 두려움의 변형인 죄책감을 설명하는 마지막 부분입니다. 게잡이 통을 보면 게들이 탈출하려는 것을 다른 게들이 붙잡고 늘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끝없이 죄책을 부추겨서 사람들을 부정성의 감옥에 가두고 죽는 날까지 교회에 출석해서 비용을 지급하게 합니다. 학교는 시험에만 쓰는 지식 경쟁에서 탈락하면 의식주를 보장 못한다고 위협함으로써 테일러 시스템의 부품을 생산합니..

호킨스 방하착 2017.12.25

죄책감 버리기

두려움의 독특한 한가지 모습이 죄책감이다. 죄책감은 실제로 그렇든 환상이든 잘못했다는 느낌과 벌받을 염려와 언제나 연관된다. 책벌이 밖에서 오지 않으면 정서적 차원에서 자기징벌의 모습을 띤다. 죄책감은 모든 형태의 부정적 감정을 동반하며 그리하여 두려움이 있는 곳에 반드시 죄책감이 있다... 그런데 실상 그것은 실용적 목적, 즉 반복되는 실수를 막기 위해 어릴 때 주입된 것일 뿐이다.죄책감의 99%는 전혀 실상과 관계없다. 실상 가장 무해한 사람들이 죄책감에 휘말린다. 죄책감은 자기 비난이며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하여 사고, 불운, 실직, 망가진 인간관계, 질병, 피로, 그리고 교묘한 마음이 구사하는 기쁨과 환희, 생기를 날려버리는 수많은 방법을 통하여 억압되거나 숨겨진..

호킨스 방하착 2017.12.24

영적 성장과 두려움

칼 융은 말하길 범인(凡人)은 자신의 그림자를 세상에 투영해버리고는 세상을 비난하고 악이라 간주하며 자신의 문제는 세상의 악과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런데 실상 문제는 우리에게 그런 생각과 충동이 있다는 것을 그저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들을 인정하면 조용해지기 마련이다. 조용해지면 그 놈들은 더 이상 우리를 조종하지 못한다. (96쪽)-- 영적 성장은 우리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조종하는 집단 무의식(그림자)을 모두 인식하여 내버리는 데 있습니다. 이미 검토한 무기력-절망, 슬픔에 이어 생존 프로그램인 두려움을 버리는 것은 현재 인류의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각 나라가 지출하는 어마어마한 국방비는 두려움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2천년 동안 그리스도가 가르치는 바를 '진짜..

호킨스 방하착 2017.12.23

두려움 보내버리기

자신을 돌아볼 때 우리 본성이 체험하는 것이 수많은 두려움으로 막혀 있는 것을 알게 되면 내려놓기 방편을 이용하여 부정성이란 구름을 내버림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내면에 있는 이 사랑을 다시 발견함으로써 우리는 행복의 참 원천을 다시 찾을 수 있다. (95~96쪽)-- 파산과 해고의 두려움으로 매일 쫓기다시피 3년여를 보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의식, 무의식적으로 부정성을 내버리기 위해 악전고투했습니다. 아마도 그 원동력은 제 안에 내재하는 무조건적 사랑이라는 실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어떤 어리석은 짓이나 무모한 짓에도 불구하고 매번 바닥에서 건져내고 보호해 온 '침묵과 고요의 무한한 바탕'이 분명 있었습니다.세상은 근본적으로 에고 원리에 따라 구축되어 있습니다. 물론..

호킨스 방하착 2017.12.21

슬픔을 극복하기

슬픔의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받아들이면 결국 사라져버린다. 그저 온전히 체험하도록 용인할 뿐이다. 10~20분간 압도하는 슬픔을 받아들일 뿐인데 그러고 나면 갑자기 사라져 버릴 것이다. 슬픔에 저항하면 사라지지 않는다. 억압된 슬픔은 수년간 계속될 수도 있다. .. 슬픔의 심리적 기반은 집착이다. 자신이 내면적으로 불완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집착과 의존이 생긴다. 우리는 내면적 필요에 따라 물건, 사람, 관계, 장소 및 개념에 집착한다. 그것은 무의식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것들이 "내 것"이라고 여긴다. (74~75쪽)-- 슬픔을 다루다보면 자기 것으로 여기던 것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손실에 대한 분노 등을 확인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두려움, 분노 그리고 특별히 사람의 상실에 따른 죄책과 외..

호킨스 방하착 2017.12.20

세상 프로그램의 확인

우리가 무기력한 상태에 있다면 자신이 무엇을 입증하려고 하는지 물어봄으로써 바닥에 깔린 프로그램을 밝힐 수 있다. 인생이란 별볼일 없다는 것인가? 세상에 희망이란 없다는 것인가? 내 탓은 없다는 것인가?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인가? 행복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당신은 무엇을 정당화하고 싶은가? "내가 옳다"는 것을 위해서 얼마나 대가를 치루려고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떠오르는 느낌을 인정하고 내버릴 때 답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71쪽) -- 가장 낮은 의식 상태인 무기력과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 가운데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완전히 높은 주파수의 감정 수준이 지배적인 상태가 되기 전에는 이러한 낮은 상태도 가끔 느끼게 됩니다. 박사님에 따르면 그것은 아직 그것이 완전히..

호킨스 방하착 2017.12.19

보다 의식적으로 되는 길

우리는 모두 부지불식 간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프로그램되었다. 우리가 혼란스럽고 무지하고 순진했기에 부정적 프로그램에 빠졌다. 그것들에 휘둘렸지만 이제 중단할 수 있다. 방향을 틀 수 있다. 더 알아채고 의식하며 더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분별할 수 있다.가만히 앉아 비어 있는 녹음 테이프처럼 세상이 집어넣는 모든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일을 거부할 수 있다. 세상은 아주 영악해서 그저 우리 순진함을 이용해서 착취하고, 허영과 두려움이라는 소아적(小我的) 특성을 악용한다. (67쪽)-- 자신의 죄책감과 무기력, 절망을 이기는 길이, 어려서부터 세상에 이용당해 그때 좋고 올바른 줄 알고 취했던 일들이 나 또는 타인의 무지 때문이었음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구절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러한 소아를 잘 이해하고..

호킨스 방하착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