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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 궁극의 실체에 관한 그밖의 묘사

궁극의 실체에 관한 그밖의 묘사유일신론(헤브류, 기독교, 이슬람교)에서는 궁극의 실체를 마치 초인적 성격을 가진 하나의 초인격인 것처럼 설명할 수 있는 실체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한 실체로서 신은 공간과 시간, 심지어 특정 장소에 자리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이미 언급했듯이 신이 동기, 의지, 지향, 선호 및 편애와 같은 사람의 속성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하여 이 가운데 무엇이든지 논박할 수 있게 되며 신의 '본성'이 신학적 토론과 지적 가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고대 인도나 극동 문화가 이해하는 궁극의 실체에 대한 옛날 문헌은 유일신적 문화와 종교에는 익숙하지 않다. 이들의 경우는 역사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묘사에서 나온 게 아니라 의식 자체의 본질로부터 나온 계시에 의한 것이다...

제12장 - 체험적 실체로서의 신

체험적 실체로서의 신 신성에 대한 지적 묘사는 선형 논리 및 의미를 마음으로 처리한 합성물과 마음의 영상에서 나온다. 신에 대한 생각은 400대 의식의 결과인 지성 작용의 산물이다. 그러한 지성작용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시간에서의 인간 체험에는 맥락의 권능으로서의 신의 현존 인식이 포함되는데 신성은 마음을 초월한 데서부터 압도적으로 드러나며 그 심오한 영향력에는 변형시키는 힘이 있다. 개인 안에서 영적 진화가 진행됨에 따라 영적으로 변모시키는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의식 수준 540부터 570에서 그런 일은 종종 발생하며 그로 인해 당사자는 삶의 주관적 체험적 실체감을 다시 맥락화하게 된다. 의식 수준 540부터 570에서는 영적 개념은 더 이상 오감으로 감지되지 않지만 삶 자체의 체험적 기반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