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9 2

제10장 - 영적 지향

영적 지향영적 정보의 최초 근원은 한 가정의 문화와 출생에 고유한 종교나 영적 단체를 거쳐 온다. 그것을 받아들여 여물어지면 영적 진보는 몸바침의 결과이므로 실로 더 이상 습득할 것이 없다. 전통 종교와 그 가르침에 맞추어 살면 다른 문화와 시대에 더 적합한 듯한, 교회가 공들여 만들어놓은 것에서 나온 것에서 미묘하게 직관으로 알게 되는 영적 진리의 핵심을 취하게 된다. 전통 종교는 그 한계로 추정되는 것이 무엇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충분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혹이 생긴다. 그들에게는 전통적 가르침이 충분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 이 점은 이성과 과학 그리고 지성으로 인해 의심을 잠재울 수 없는(예 스콥스 재판의 딜레마) 오늘날의 교육받은 사람들에게 특히 그러하다. 나아가 현대인은 스콥스 ..

제10장(체험적인 것 대 개념적인 것)

'안다'는 말에는 '들었다', '배웠다', '추정된다'거나 '익숙하다'는 것처럼 다양한 수준이 있다. 또 '공식적으로 연구했다'거나 '어떤 주제에 정통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앎의 수준은 잠정적, 추정적, 가설적이거나 추측되는 확률 등으로 가장 잘 묘사될 수 있을 것이다. 확신의 정도에도 확고한 믿음, 불가피함, 믿을만함 등의 수준 차이가 있다. 각 수준은 체험적 정보를 지적 정신 구조물과 대조해서 파악되는 확실성이나 신뢰성의 정도를 가리킨다. '무엇무엇에 관하여 안다'는 것은 정보 자체는 익숙하지만 여전히 그 실체와 진실성은 체험으로 확인되어야 하는 상태다. 확실성에 도달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진짜 안다는 것은 '그것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대상과 아는 자가 하나가 된다. '무엇무엇에 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