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5 3

제8장 - 도입(2)

역사가 적절히 보여주듯이 정치적 대화에서 개념을 처리하는 과정은, 종종 치열한 투쟁을 하는 가운데 수백만 명이 죽을 정도로 격렬해지곤 한다. 정치적 광증은 폭력, 열광, 종교적 극단을 낳아 오늘날의 세계뿐 아니라 역사를 통해서 모택동, 김정일, 아야톨라, 아돌프 히틀러 등의 숭배에서 보듯이 국가적 숭배 그 자체가 종교가 된다. 그 측정 수준이 90인 군대의 직립 보행은 파시즘 독재의 병리이다(이란의 오늘날 군대 열병을 볼 것). 그런 사회가 여전히 신이나 종교를 입에 발린 말로 숭배하지만 실은 신을 대신한 지도자의 악의에 찬 메시아적 자기애의 결과 연출된 것이다. 독재자들이 있는 곳에서 군중은 감정과 경외심에 지나치게 사로잡혀서 대놓고 울어댄다. 앞에 언급했듯이 헌법과 미국 정부의 기본 구조는 종교를 드..

제8장(문화적 전제와 진리) - 도입(1)

도입(1)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무엇이 '실재' 또는 '진실'인가, 나아가 '중요한가'에 대한 결정은 사회의 모든 차원을 지배하며 정치와 법은 물론 관습, 도덕 및 윤리를 결정한다. 그것은 선택지와 대안의 선택에 따라 의무, 자유 및 책임을 정의한다. 나아가 이들 믿음은 지배적 문화에 고유한 것이 되고 광범한 양극단에 걸친 가치체계를 반영하는 성문법과 관습법에 따른 행동 양식을 기대하기에 이른다. 그 문화가 가지는 신화는 정부의 구조와 기능뿐 아니라 사람들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종종 그 관계를 정의하게 된다. 인간 마음은, 공통으로 가지는 믿음이 진리의 증거라고 전제하지만 물론 역사는 그와 반대되는 자명한 사례들로 가득하다(예, 비정상적인 대중의 환상, 맥케이). 몇 세기 전에 모든 사람은 태양이 지..

제7장 - 이성과 진리에서의 일탈 ; 열정

이성과 진리에서의 일탈 ; 열정현대인은 매우 잘 발달된 전두엽 피질을 가지고 있지만 감성에 의해서 신속하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논리와 이성 및 합리성이 가려진다. 의식 수준 200 미만에서 감정은 동물적 본능(대뇌변연계는 120으로 측정됨)에 기초하며, 그 부정성으로 인해 이성과 합리성의 효과적인 이용은 저지된다. 그리하여 '느낌'은 실체를 지적으로 분간하는, 힘들게 얻은 능력을 완전히 망칠 수 있다. 그 어떤 매력에 대해서도 열정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매력은 과대평가된다. 열정이 그 자체가 그렇게 높이 평가된다면 (나아가 조장되기까지 하면), 특히 불질러진 열정(예 나찌 시대, KKK, 테러리스트)의 결과인 인류의 총체적 재앙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왜 그럴까? '열정'은 동물 세계의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