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격과 을 둘러싸고 너무 많은 신화가 생겨서 이제는 그것을 가능한 한 완전히 없애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 바로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영적으로 진화하지 못하고 있다.(31쪽)" = '편지'는 기존 기독교의 가장 큰 오류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치 그리스도가 다른 모든 인간과 근본적으로 다른 신적 존재인 듯 세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당신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에 우리들도 그분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일부러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을 썼다고 하십니다. '편지'를 읽으면 그리스도는 우리처럼 실수하기도 하고 지나친 감정에 휩싸여 수난을 재촉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거의 언제나 신 의식과 합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즉 고요한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