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킨스 방하착

13장 : 평화 4

목운 2015. 6. 30. 07:51

아래는 호킨스 박사가 체험담 끝에 덧붙인 13장 말미입니다. 요컨대 궁극의 실체를 추구한 과거 신비가의 길과 최근 첨단 물리학의 길이 같은 지점에서 만나며 호킨스 박사의 방하착 수단으로도 같은 경지에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덧붙이면 제가 일찌기 이 블로그에 번역해 올린 '나비되기'도 홀로그램 우주론을 근거로 무아가 되자는 것인데 호킨스 박사 노선과 스티븐 데이비스의 노선은 공부방법으로서 상호보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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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위와 같은 상태는 오직 신비가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에 대한 연구 결과, 이제 양자 역학과 고에너지 아원자 입자에 관한 물리학 등 과학의 첨단 분야에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이들 입자를 연구하면 저와 같은 현상이 에너지 파동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제 과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주파수를 당연히 전제합니다. 인상깊은 경우는 뇌가 파동패턴에 대한 수학적 분석을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발견은 홀로그램 패러다임에 따른 것인데 여기서 얻어진 결론은 우주의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모든 부분이 전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이 전체 우주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스탠포드 대학의 칼 프리브럼의 이론은 뇌가 다른 차원, 즉 의미 있고 정형화되어 있고 기본적이면서 시공을 초월한 실체에서 나오는 주파수를 해석해서 구체적인 실체를 수학적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뇌는 홀로그램 우주를 해석하는 또 하나의 홀로그램입니다.

 과학자들이 좌뇌 활동에서 찾아낸 고급 이론물리학의 맥락이 우뇌 활동을 대표하는 신비가들이 목격한 실체와 부합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어느쪽으로 오르든지 우리는 산 정상에서 만난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여기에 한가지 길을 보탤 수 있는 것이, 철저히 끝까지 놓아버리는 방하착의 방법입니다. 모든 것을 완전히 놓아버린 정점에서는 무언가를 입증할 개인이란 것은 없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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